데상트 (DESCENTE), 스키웨어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데상트 (DESCENTE) 는 최초 스키복으로 시작했지만 오늘날 패션의 영역까지 트렌디하게 다가가고 있다 (사진출처 : PIXABAY)

 

일본 스포츠 브랜드의 자존심, 데상트(DESCENTE)

데상트(DESCENTE)는 프랑스어로 '활강’이라는 뜻이다. 1935년에 설립된 일본 스포츠 브랜드이며, 기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고품질의 혁신적인 스포츠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장인의 나라 일본 답게 이 브랜드의 목표는 운동선수가 가진 능력을 향상시키고 운동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스포츠웨어를 생산하는 것이다.

데상트의 제품 라인에는 스키, 골프, 달리기, 테니스와 같은 광범위한 분야의 스포츠 의류와 액세서리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데상트는 자사 브랜드의 상품을 입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품에 최신 기술과 소재를 사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계속해서 표명하고 있다. 의류라인 대부분은 가볍고 통기성이 있으며 편안하도록 디자인되어 최대한의 쾌적함을 제공한다고 정평이 나있다.

데상트의 시그니처 상품 중 하나는 스키웨어다. 이 브랜드의 스키 재킷과 바지는 전문 스키어와 레크리에이션 스키어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스키웨어는 고급 소재로 제작되어 따뜻함과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통기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야 하는데, 이 브랜드의 스키웨어는 슬로프에서 눈에 띄는 디자인과 색상,로고가 특징이다.

혁신에 대한 데상트의 노력은 제품에 최신 기술을 계속 접목하는데서 드러난다. 예를 들어 데상트의 스키 재킷에는 Heat Navi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체온을 적외선으로 변환한 다음 직물에 흡수되어 온기로 몸에 다시 반사시킨다고 한다. 이를 통해 스키어들이 가장 추운 기온에서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또 다른 예는 스키웨어에 Move Tech 시스템을 사용한 것이다. Move Tech 시스템은 신축성 있는 원단과 영리하게 디자인된 솔기를 의복에 통합하여 스키어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한다.

마케팅 측면에서 데상트는 여러 유명 운동선수 및 팀과 협력하여 제품을 홍보했는데,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스키 경주 서킷을 포함한 수많은 이벤트와 대회를 후원했다. 또한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여 스포츠웨어와 패션을 결합한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 적도 있다. 2023년 3월 현재 데상트의 모델로 '심으뜸'이 활동 중이기도 하다.

데상트코리아는 2000년 11월 10일, 한국데상트주식회사가 설립되어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되었다. 그 후 먼싱웨어(munsingwear), 르꼬끄스포르티브(le coq sportif), 르꼬끄 골프(le coq golf), 데상트골프(DESCENTE golf) 등을 런칭했다.

2018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에 신발연구센터 DISC (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 본사가 있는 오사카의 의류연구센터와 함께 투자한 것으로, 데상트 그룹 내 모든 신발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데상트를 대표하는 아이템

 

활강 스키 재킷

데상트의 스키 재킷은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고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방한기능과 및 스키어에게 최대한의 움직임을 제공하는 고급 소재로 만들어졌다. 재킷은 슬로프에서 눈에 띄게 만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로고포함)이 특징이며 전문 스키어와 레크리에이션 스키어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프링캠프 경량 패딩

2016년 부터 8년 차 후원 중인 스위스 트라이애슬론 팀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들의 컬러와 로고, 강인한 스포츠 정신을 반영하여 만들었다. 스위스의 상징인 '에델바이스' 그리고 '알프스'를 디자인 모티브를 적용하여 보다 청량한 색감을 추구하였으며 인상적인 그래픽이 특징이다.

러닝 반바지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으로 기능성과 편안함에 중점을 두었다. 반바지는 최대의 통기성과 수분 흡수를 제공하는 고급 소재로 제작되어 러너가 운동하는 동안 편안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